
축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서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월드컵 최종 명단은 다음달 16일 발표되고, 미국 솔트레이크 사전훈련을 거쳐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이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훈련 지시를 하고 있다. 월드컵 최종 명단은 다음달 16일 공개되고, 미국 솔트레이크 사전훈련을 거쳐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로드맵이 확정됐다. 본선 최종 명단(26명) 발표는 다음달 중순, 베이스캠프 겸 격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입성은 6월 5일로 정해졌다.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대표팀의 향후 스케줄을 발표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정확히 한 달 뒤인 5월 16일 월드컵 무대를 밟을 태극전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팀 전원이 국내서 모일 기회가 없는 만큼 KFA는 명단 발표 행사를 출정식과 겸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하려 한다. 접근성과 스폰서 입장을 고려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가 아닌 서울 도심에 장소를 잡기로 했다.
이어 5월 18일엔 K리거들과 코칭·지원스태프로 구성된 대표팀 본진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다. ‘홍명보호’는 이곳에 2주 간 사전 훈련캠프를 차린다. 훈련장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 클럽하우스와 유타대 인프라를 활용한다.
대표팀은 체코,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 2차전이 펼쳐질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1571m)와 기후 등을 두루 고려해 솔트레이크(1460m)를 낙점했다. 스포츠과학 전문가 그룹의 조언에 따라 최대한 비슷한 조건의 지역을 선택했다. 마침 국내와의 시차도 15시간으로 멕시코와 비슷하다. 홍 감독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지대에 2주 정도 노출되면 충분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해외파의 합류시기는 유동적이다. 소속팀 일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는 사전캠프 후반부에 입소할 수 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처럼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한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태다.
2차례로 계획된 평가전은 5월 30일과 6월 4일이 유력한데 솔트레이크 인근에서 유럽 1개팀, 북중미 및 아프리카 가운데 1개팀과 스파링 매치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 국가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KFA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최고 레벨의 팀은 어렵더라도 대표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을 섭외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스캠프 입성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규정에 따라 체코와 첫 경기(6월 12일) 일주일 전인 6월 5일로 정했다. 대표팀은 전용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1차례 공개훈련(미정)을 진행해야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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