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KLPGA 복귀 김효문, 대광로제비앙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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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광로제비앙(회장 조영훈)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년 차 김효문과 후원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효문과 조영훈 대광로제비앙 회장이 후원 협약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광로제비앙)

2016년 프로가 된 김효문은 이듬해부터 투어에 참가해 올해 9년째 활동한다. 2021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다 시드를 잃고 2부투어로 밀려난 김효문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3위로 4년 만에 정규투어에 재입성했다. 정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21년 KLPGA 챔피언십 공동 4위다.

대광로제비앙은 김효문과의 계약 기간 및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새 후원사 로고를 달고 정규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김효문은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대광로제비앙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복귀하는 KLPGA 투어에서 1승이 목표이고, 성실하고 견고함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8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뒤 3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배소현 선배처럼 ‘늦게 핀 꽃이 더 오래, 화려하게 빛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문을 후원하는 조영훈 대광로제비앙 회장은 최근 제13대 서울시골프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프로 선수 후원과 함께 2025년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주니어 골프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선수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광로제비앙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로제비앙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효문. (사진=대광로제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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