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내야수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1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4연전 동안 결장과 대타 출전에 그쳤던 송성문은 이날 전격적으로 선발 출전해 작전 수행과 출루로 제 몫을 다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초구에 깔끔한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3루 쪽으로 타구를 기막히게 보냈다. 1루 주자 잰더 보가츠를 2루로 보낸 것이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역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7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2-2 동점이던 8회초, 팀이 루이스 렌히포의 투런포로 다시 4-2 리드를 잡은 후 맞이한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렌히포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4-2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51승 53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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