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에스에프게이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있는 이 매장은 일반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이 아닌 오직 광고와 영화 촬영만을 위해 운영되는 맥도날드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1978년에 지어진 이 매장은 겉보기에 일반적인 맥도날드와 똑같지만, 실제로는 촬영 편의를 위해 내부 구조를 설계했다.
매장의 천장은 조명 설치를 위해 일반 매장 보다 좀 더 높고, 지하에는 분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연출 의도에 따라 주변 풍경을 바꿀 수 있도록 외부의 나무들은 이동식 화분에 심어두었고, 커다란 맥도날드 간판은 어떤 방향이든 회전 가능하게 만들어졌다.부지 내에는 교외의 작은 매장, 도심에 위치한 매장 콘셉트의 건물 두 채가 지어져있다. 또 일반 공개와 접근을 막기 위해 매장 주변에는 약 3미터 높이의 철제 울타리와 보안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이 매장을 목도날드(MockDonald‘s)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매장이 ‘동작하지 않는 목업’인 것은 아니다. 매장에서는 실제 햄버거를 만들 수 있다. 매장 내에는 주방이 2개 있고, 기구와 직원 유니폼까지 충분히 갖춰져 있다.
실제 운영 중인 매장에서 광고를 찍으려면 영업을 일시 중단 등 고려할 사항이 많기에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만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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