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144위‘ 김주형(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이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9일(이날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김주형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적어냈다. 이에 김주형은 라이언 제라드, 앤드류 퍼트남, 리 호지스, J.J. 스폰, 매튜 매카티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1라운드 도중 코스 주변에서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보기 2개는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버디 8개를 잡은 것.
이제 김주형은 2~4라운드에서 지난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릴 수 있다.
김주형은 지난 2022년 2승, 이듬해 1승을 추가하며 PGA 투어 연착륙에 성공했으나, 2024년부터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TOP10 진입 단 한 차례.
이에 김주형은 이번 해 PGA 투어 8개 특급 대회와 4대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데 실패했다.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한때 11위에서 144위까지 하락했다.
또 김주형은 이번 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단 한 차례에만 진입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으나, 이번 대회 첫 라운드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은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해 14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또 18번 홀(파4)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단 김주형은 5번 홀(파4) 첫 보기로 주춤한 뒤 6번 홀(파4)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곧바로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가 나왔다.
이후 김주형은 기상 악화로 1라운드가 약 2시간 정도 중단됐으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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