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실종 30대女’ 수색 골든타임 놓쳐…CCTV 보관 기간 끝나 수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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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3개월 실종 30대女’ 수색 골든타임 놓쳐…CCTV 보관 기간 끝나 수색 차질 19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에서 경찰이 3개월째 실종 상태인 3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에서 30대 여성이 3개월째 실종된 가운데, 경찰의 허위 사건 종결과 초동 수사 부실로 핵심 증거인 공공 CCTV 영상이 삭제되는 등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3개월째 행방이 불분명한 장미란(37세) 씨 실종 사건과 관련, 장 씨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는 주변 공공 폐쇄회로(CC)TV 영상이 저장 기간 만료로 이미 모두 소멸됐다.지자체 관제센터가 치안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방범용 및 교통정보수집용 공공 CCTV의 영상 보관 기간은 통상 30일이다.장 씨의 가족이 최초 신고를 접수한 지난 5월 15일 당시만 해도 주거지와 인근 도로변 CCTV에는 장 씨의 이동 동선이 담겨 있었고 영상도 보존된 상태였다.그러나 담당 경찰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 처리하면서, 가족들이 재신고를 한 7월 19일까지 두 달 가까이 초동조치는 커녕 기본적인 신원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결국 장기 실종을 인지하고 재수사에 착수한 2차 신고 시점에는 이미 공공 CCTV의 30일 보존 기한이 지나 주요 행적 영상이 모두 삭제된 뒤였다.수색 골든타임을 놓친 경찰은 뒤늦게 장 씨의 마지막 행적지로 추정되는 한림항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 등을 돌며 민간 CCTV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실종 시점인 5월 13일 이후 영상이 남아있는 민간 CCTV 역시 극히 드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를 찾는 전단지. [가족 제공] 한편 경찰은 제주지역에서 3개월 넘게 연락이 끊긴 실종자 장미란 씨의 신상을 공개해 찾고 있다.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후 실종됐다. 장씨가 집을 나갈 당시 들고 간 휴대전화는 지난 5월17일쯤부터 전원이 꺼진 것으로 가족은 추정하고 있다.장씨는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뒤 연인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지내왔다. 실종 당시 연인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장씨가 ‘어디로 간다’는 말없이 보이지 않아 실종 신고를 하게 됐다”고 가족에게 전했다.실종 당시 장씨는 긴 생머리에 키가 158㎝(추정)에 마른 체형에 금팔찌를 착용했다. 애교 섞인 말투가 특징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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