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대학교 학생 여의도서 시국선언…"민주주의 지켜내자"

2 weeks ago 5
오늘(7일) 오후 전국 31개 대학교 학생이 여의도 국회 인근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모인 것입니다.이들은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대학생이 민주주의 지켜내자',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섰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경상국립대 정하늘 학생은 "선을 넘어도 단단히 넘었다"며 "이제 곱게 퇴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또 경북대 김상천 학생은 "계엄령이 터졌을 때 대학생·청년들의 정치 무관심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치욕스러운 약점일 뿐이었다는 사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