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사기 혐의’ 차가원 대표 구속 갈림길…영장심사 출석

2 weeks ago 15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8.3 뉴스1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중이다.이날 오전 9시27분경 변호인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차 대표는 ‘오늘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건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오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선수금을 받고 사업을 진행 안 한 이유가 무엇인지’ ‘사기 혐의 성립 안 한다고 보는 근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곧바로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차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 원의 선수금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조사됐다.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이시전)는 지난달 27일 차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 날인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범죄사실 구성을 보완하라는 취지로 구속영장을 반려했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차 대표에 대해 3차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 4월 원헌드레드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압수수색했으며 5월 6~7일 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