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기연금 신청자 100만명 넘어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받을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일찍 받는 게 낫지요.”
“자칫하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에서 떨어질까 봐 서둘러 신청했어요.”
소득이 끊긴 ‘은퇴 크레바스(소득 공백기)’의 골이 깊어지면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국민연금을 앞당겨 받는 조기연금 수급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26년 만이다.
법적 정년은 60세에 머물러 있는 반면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점점 늦춰지고 있어 일터에서 물러난 중·장년층이 생계 불안 속에 연금 감액이라는 불이익을 무릅쓰고 조기 수령을 선택하는 모양새다.
실제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조기연금 신청자의 상당수가 ‘생계비 마련’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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