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준우승’ 최혜진, 유해란과 함께 LPGA투어 BMW 챔피언십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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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경기 종료 후 유해란(오른쪽)과 최혜진이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2026.10.25. [전남광주=뉴시스] 25일 전남광주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최혜진(27)이 18번홀(파4) 버디 기회에서 퍼트한 공이 홀 가장자리를 빙글 돌아 나오자 갤러리들 사이에선 탄식이 터져 나왔다. 최혜진 스스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혜진이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면 요시다 유리(26·일본)와 공동 선두가 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공이 1cm만 안쪽으로 흘렀어도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던 최혜진은 그대로 승부가 끝나자 털썩 주저앉아 홀을 바라봤다. 이렇게 LPGA투어 첫 승의 기회가 또 한 번 허무하게 날아갔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유해란(25)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요시다에 1타 뒤졌다.최혜진은 18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3번째이자 2022년 LPGA투어 데뷔 후 6번째 준우승이다. 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770만7551달러·약 102억 원)을 쌓고 있는 최혜진은 ‘무관의 상금왕’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선 통산 9승을 거뒀다.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던 유해란도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으면서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슈퍼 루키’ 김민솔(20)은 김효주와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요시다는 LPGA투어 첫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35만2500달러(약 4억6700만 원)를 받았다. 해남=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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