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는 다음달 30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70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6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숲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년 1만명 이상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숙면을 취하며,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깊은 잠을 잔 참가자가 우승자로 선정된다. 1등에게는 몽골 왕복 항공권 2장이 수여된다. 몽골에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유한킴벌리가 조성한 숲이 있으며, 그 규모는 서울 송파구 면적에 달한다.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개성 있는 잠옷을 선보인 ‘베스트 잠옷러’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의류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넥스, 좋은느낌, 스카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꿀잠 키트’가 증정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휴식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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