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무 2패’ 브라질, 이번에도 노르웨이 벽 못 넘을까 ‘홀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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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무려 24년 만의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또 노르웨이의 벽에 막힐까.

브라질과 노르웨이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저지에 위힌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가진다.

이들은 지난 32강전에서 각각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멕시코-에콰도르전 승리 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이 앞선다. 브라질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중심으로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전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상대가 노르웨이라는 것. 노르웨이는 정상을 노리는 팀은 아니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 하지만 노르웨이는 브라질에 강점을 갖고 있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은 아직 노르웨이에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1997년 첫 격돌 이후 4경기에서 2무 2패.

브라질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1997년 친선경기에서 2-5로 패했고, 1998년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1998년과 2006년 친선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는 노르웨이뿐이 아니다. 브라질은 월등한 신장을 앞세운 북유럽 국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 노르웨이에는 한 방에 경기 결과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 엘링 홀란이 있다. 홀란은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다.

브라질 수비가 단 한 차례만 실수해도 곧바로 실점할 수 있는 것. 이는 이겨야 본전인 브라질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FIFA 랭킹 6위 대 31위. 또 5회 우승과 최대 16강 진출. 하지만 브라질에게 노르웨이는 너무나도 불안한 상대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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