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오랜 안양 원정 징크스를 깼다. 이영민 감독은 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에 선수단을 칭찬했다.
부천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역습 한방에 미소 지은 부천. 후반 27분 안양의 공세를 뚫고 가브리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부천은 4경기 만에 시즌 세 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3승 4무 4패(승점 13)로 10위가 됐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오랜 안양 원정 징크스를 깨뜨렸다. 부천은 2019년 10월 5일 이후 2,402일 만에 안양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연패를 끊어냈다.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선수들이 그동안 경기장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오늘 보여줬다. 지난 몇 경기에서 위축된 모습,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 등이 있었는데, 오늘은 많이 개선된 거 같다”라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승격팀이다. 기존 1분 팀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그런 열정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승격 후 시즌 세 번째 승리다. 다만 아직 홈 승리가 없다. 이 감독은 “부천 부임 후 홈 승률이 좋은 편인데, 공교롭게도 승격 후에는 원정 승리밖에 없다. 다음 경기는 제주SK와 주중 열리는 홈 경기다. 팀과 얽힌 이야기가 있다. 팬들이 바라는 모습이 있을 것이다. 팬들과 같은 마음으로 홈에서 좋은 결과를 안겠다”라고 각오했다.
이 감독은 안양 유병훈 감독과 선후배지간이다. 2005년 고양 KB국민은행 시절부터 21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각 팀의 사령탑이 된 후 1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이 감독은 “그동안 유 감독과 K리그에서 함께 많이 고생했다. 상대 감독으로 1부에서 마주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우리 두 사람 외에도 경기장에서 경기를 바라본 이우형 안양 단장님도 있다. 우리의 스승이다. 단장님이 둘을 바라보며 뿌듯할 거 같다. 저도, 유 감독도 앞으로 더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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