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가구 재건축 앞둔 목동 … 이주대란 우려에 대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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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가구 재건축 앞둔 목동 … 이주대란 우려에 대책 착수

입력 : 2026.06.17 17:23

6단지 등 시공사 선정 들어가
양천구 전세영향 등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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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028년 이후 대규모 이주 수요 집중이 예상되자 양천구청이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천구청은 지난 16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 이주계획 안정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걱정 없는 안정적 주거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천구는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청까지 이렇게 이례적으로 대책 마련을 고심하는 건 목동 재건축 규모가 웬만한 신도시급이기 때문이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는 단지별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주 대상이 총 2만6629가구에 달한다. 통상 수천 가구 규모 재건축 단지만 이주해도 주변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이주 대란'이 발생하기 일쑤다.

최근 서울 전역이 극심한 전월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목동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할 경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6단지는 지난달 14개 단지 중 최초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착수하고 있다.

이 경우 2027~2028년께 본격적인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고 있다. 재건축 이후 목동 일대는 총 4만7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는 단지별 가구 특성 등 거주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적 주거 이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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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이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따른 대규모 이주 수요에 대비해 '안정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 이기재 구청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것으로, 2만6629가구의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동 재건축으로 2027~2028년까지 본격적인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며,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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