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자신이 수면 부족 상태라고 재차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과 관저에서 면담한 자리에서 “잠을 좀 더 잤으면 한다”고 ‘본심’을 내비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마리 전 간사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스승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거물급 정치인이다.
아마리 전 간사장은 다카이치 총리가 관저 옆 공저에서 생활하는 데 대해 “식사가 문제”라고도 했다고 기자단에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공저에서 생활한 이후로 장을 보러 나갈 수가 없어 “냉동식품이 떨어지면 끝”이라는 언급을 한 적도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도 자신의 수면 시간에 대해 “대체로 2시간부터 길게는 4시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람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보다 서류를 중심으로 혼자 밤늦게까지 정책 연구를 하는 데다 가사와 남편 병간호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하는 데서 오는 시간 부족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일본 정계에서는 총리가 소통 부족으로 정책 판단에서 실수하거나 건강을 잃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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