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첫 타석서 2루타…배지환, 트리플A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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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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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네브레스카주 파필리언의 워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8일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리면서 트리플A 타율을 0.266에서 0.275(69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장타를 때려냈다. 상대 우완 투수 루인더 아빌라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직구를 공략해 좌월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6번째 2루타.

후속타자가 연속 볼넷을 고르면서 3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데릭 홀의 만루포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4회초와 6회초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투수 앞 땅볼을 쳤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오마하를 9-7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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