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앞두고 강북·급매 거래 늘어
전용 84㎡ 전셋값은 평균 5000만원 올라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일몰을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올해 1분기 서울지역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지난해 1분기보다 20%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국평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원을 돌파했다
30일 부동산 정보플랫폼 다방이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1억9476만원으로,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2억9371만원(-19.7%)이 낮아진 수준이다.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하락한 것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세가 낮은 강북 등 비강남 지역의 거래가 많았고, 강남권에서도 급매물 위주로 팔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다. 평균 매매가는 28억6190만 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6억6714만 원(240%) 높았다. 강남구는 서울 평균 대비 233%, 송파구는 181%, 용산구는 180%, 성동구 151%, 광진구 148%, 마포구가 129%를 기록하는 등 강동3구·한강벨트 12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진구로, 1년 새 17%(2억5691만원) 뛰었다.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 전세 보증금은 평균 7억1088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05만원(7.6%) 상승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전세 신규 물건 감소로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10억9906만 원으로 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보다 3억8838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어 강남구 142%, 송파구 126%, 종로구 120% 등 총 10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에서 전세 보증금이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 보증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구(1억 1416만원·19.8%↑)였다.
이어 송파구(15.3%↑), 광진구(14.9%↑), 성북구(13.2%↑), 서초구(12.3%↑), 동대문구(11.5%↑), 은평구(11.4%↑), 동작구(11.1%↑), 영등포구(10.7%↑) 등에서 보증금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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