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불법도박 후 잠적한 개그맨, 13년 만 전한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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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불법도박 후 잠적한 개그맨, 13년 만 전한 충격 근황

입력 : 2026.05.19 08:35

사진 I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사진 I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불법 도박 논란 이후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개그맨 공기탁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KBS 12기 동기 모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동기인 공기탁, 홍석천, 이장숙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995년 ‘대학개그제’ 대상 출신인 공기탁은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현재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석천은 공기탁을 향해 “왜 방송을 안 하고 사라졌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과거 도박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장숙이 이에 “오빠가 지금은 겜블러가 됐다”고 말하자, 공기탁은 “겜블러가 아니라 프로”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기탁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개그맨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고 나온다”며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소개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임요환 씨와 나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홀덤은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마인드 스포츠”라며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도 여러 개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기탁은 지난 2013년 해외 프로축구 승패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앤디, 붐, 양세형, 김용만 등 여러 연예인이 함께 연루됐으며, 공기탁은 이들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인 약 17억9000만 원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근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진짜 인생 2막 사는 느낌”, “도박 논란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니 아이러니하다”, “홀덤을 스포츠처럼 보는 시선도 있구나”, “13년 만에 얼굴 보니 반갑긴 하다”, “개그맨보다 포커 선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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