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8km 레이저’ 스탠튼, 복귀전 장타 포함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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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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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지안카를로 스탠튼(36, 뉴욕 양키스)가 복귀전에서 놀라운 타구 스피드를 선보이며 멀티히트로 날아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뉴욕 양키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스탠튼은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복귀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기대를 높인 것.

특히 스탠튼은 4회 첫 안타 때 무려 111.1마일(약 178.8km)의 타구 스피드를 기록했다. 또 스탠튼은 다른 타석에서도 102.9마일과 101.5마일을 기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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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켄리 잰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첫 장타를 신고했다. 이후 대주자와 교체.

하지만 스탠튼의 장타 포함 멀티히트는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팀 타선이 연장 11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것.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뉴욕 양키스는 연장 10회와 11회 두 차례 승부치기 기회를 살리지 못한 끝에 0-1로 패했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4연전 3연전에서 단 4득점하며 3연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4득점의 빈공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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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팀은 패했으나, 스탠튼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 특히 스탠튼이 복귀전부터 장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것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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