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년 지도보다 앞섰다… 最古 ‘울릉도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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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울릉도도’(종이에 담채, 94X93.3cm).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이다.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지금까지 발견된 울릉도 수토(搜討·수색과 토벌) 지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1일 ‘울릉도도(鬱陵島圖)’(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1711년 삼척영장(營將) 박석창이 제작한 ‘울릉도도형(鬱陵島圖形)’보다 앞선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울릉도도형’이 가장 오래된 울릉도 수토 지도로 알려져 있었다. 재단에 따르면 ‘울릉도도’에 기록된 지리 정보는 1694년 삼척영장 장한상(1656∼1724)의 수토 기록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지도 중앙엔 ‘自嶺東望見三峯(자영동망견삼봉·영동에서 바라보면 삼봉이 보인다)’이란 문구가 쓰였다. 재단은 “울릉도를 한반도 동해안과의 공간적 관계 속에서 파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동북아역사재단은 2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에서 특별전 ‘하나의 지도, 두 개의 시선’을 개최하고 울릉도도 이미지를 포함해 관련 지도와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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