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월드컵 0명' 韓 심판 불신 '역대 최대치' 활활... "지면 우리 욕하니까" 궤변→소통 요청에는 '퇴장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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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충북청주전이 끝난 뒤 고개를 숙이고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경기 결과까지 뒤흔든 판정 논란이 구단 관계자의 퇴장까지 이어졌다. 최근 심판진을 향한 축구 팬들과 현장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또다시 납득하기 어려운 사태가 터졌다.수원 삼성은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충북청주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0-2로 밀렸지만, 헤이스의 연속 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이날 경기 내내 판정을 둘러싼 답답한 흐름은 계속됐다. 수원의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을 벌이던 중 상대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음에도 비디오 판독(VAR)조차 거치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현장의 야유와 불만이 겹겹이 쌓여갔다.경기 종료 직전에는 기어이 인내심이 터졌다. 수원은 경기 막바지 두비츠카스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며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은 해당 장면에서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뀐 순간 수원의 선수들은 극도로 흥분하며 주심에게 다가가 강하게 항의했다.실제로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남아 있던 수원 선수들은 다소 격양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헤이스가 다가서자 정호연이 이를 말리면서도 주심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손짓을 해 보였다.과 골키퍼 김준홍까지 주심을 향해 다가서자 경기장에 있던 구단 관계자가 몸으로 이를 막아서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정효 감독 역시 선수들을 벤치 쪽으로 불러 모으며 달래기에 나섰다.특히 선수들이 더욱 격양된 데에는 주심뿐만 아니라 VAR실을 향한 불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도입된 VAR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음에도 논란이 될만한 판정에 대해 온필드 리뷰 등 제대로 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점에 강한 의구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 후 항의 과정에서 수원 박현빈은 비디오 판독을 뜻하는 제스처인 양손 검지로 네모 모양을 그려 보이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수원 삼성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당시 현장에 있던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극도로 격양된 상태에서 주심에게 직접 이유를 들으려 하자,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관계자는 선수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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