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반 하락세를 그렸다.
6일 원·달러 환율은 3원 오른 1465.8원에 출발했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오전 9시40분께 1457.5원대까지 떨어지며 1460원 밑으로 내려갔다. 오전 10시 현재 1458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중동 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 27일(1439.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7일 시작된 양국 휴전이 한 달을 앞둔 가운데 전날 개시된 해방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상황에서 국면이 급반전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파키스탄 및 기타 국가들의 요청과, 이란에 대한 작전 과정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과,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이 물밑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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