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거래일' 코스피, 급등 출발 후 상승폭 낮춰…3930선 등락

2 weeks ago 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월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상승으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4포인트(0.28%) 오른 3937.5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05% 상승 출발했다.

미 중앙은행(Fed) 금리인하 기대감 부각과 국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여야 추진 합의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9억원과 2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89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2.09%와 1.98%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씨소프트, LIG넥스원, 에이피알, 삼양식품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29% 오른 924.4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9억원과 2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065억원 매도우위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4~5%대 강세다. 미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기술평가 종료 시점에 대해 연기 가능성을 밝힌 펩트론은 장 초반 9%대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떨어진 1467.0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