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폭설에…車사고 접수 1년새 6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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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월 폭설에…車사고 접수 1년새 6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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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폭설로 인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사고 접수가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고, 특히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의 차량 사고 접수 건수는 1만8556건으로 작년 11월 일평균인 1만1138건보다 66.6%나 늘었으며, 긴급출동 건수도 4만8801건으로 30.5% 증가했다.

이는 폭설로 차 고장이나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화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겨울철 눈이 온 날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보다 17.6% 많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억2000만원 가량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폭설로 인한 자동차 사고 및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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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린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의 도로에서 차량들과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 = 한주형 기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의 도로에서 차량들과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 = 한주형 기자]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내리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사고 접수가 1년 만에 60% 넘게 급증했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의 전날 차량 사고 접수 건수는 1만8556건으로 지난해 11월 일평균(1만1138건)보다 66.6% 늘었다. 긴급출동 건수는 4만8801건으로 지난해 11월 일평균(3만7409건)보다 30.5% 증가했다.

전날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가 고장난 경우가 늘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용인 백암 47.5㎝, 수원 43.0㎝, 군포 금정 42.4㎝, 안양 만안 40.7㎝ 등이다.

삼성화재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눈이 온 날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보다 17.6% 많았다. 이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억2000만원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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