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병영에 수십만 청년, 효율적일까…선택적 모병제 운영해야”

2 days ago 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K-방산 인재 양성을 위한 ‘선택적 모병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쟁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복합 무기체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무인 무기 체계 개발에 대한 민간인의 관심도 촉구했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문제와 관련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고려한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문성 길러 K-방산 인재 육성
전쟁 양상 뒤바껴…‘무인 무기 체계’ 활용
대통령 집무실은 “당장 결정 어려워”
“증세 적절치 않아…국가재정 효율적 편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장에서 연구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장에서 연구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전쟁의 양상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선택적 모병제’를 통한 K-방산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 이날 ADD에서 열린 ‘K-방산 육성’ 관련 현장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수십만 청년들을 병영 안에서 반복적인 훈련에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생각이 든다”며 “복합 무기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고 전역한 이후에도 그 방면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살린 ‘선택적 모병제’가 그 대안”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 후보는 “민간인 입장에선 최근 드론 개발이나 무인 폭파 무기 체계 개발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택적 모병제의 활성화 방안으로 무인 무기 체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 경제는 첨단 기술이 중심이 될 것이다. 방산도 그 중에 하나”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증액, 새로운 영역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금 대통령 집무실 문제는 우리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현실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용산 집무실이 있고 청와대를 수리하는 문제, 또 세종 청사를 새로 만드는 문제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최종적인 결론을 내긴 어렵다”며 “다만 중요한 것은 효율성과 보안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날 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언급한 ‘증세 계획’에 대해선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세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선은 국가재정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하는 데서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