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도 한화 넘었다' 삼성 15G 연속→벌써 42번째 매진, 3연승과 함께 홈런 본능도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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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과 함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쓴 지난해보다도 더 놀라운 흥행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1-6 승리를 거뒀다.3연승과 함께 선두 KT 위즈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힌 삼성엔 겹경사가 생겼다. 이날 경기에서 2만 4000관중석을 모두 채우며 매진을 달성한 것. 15경기 연속 매진을 이룬 삼성은 올 시즌 51번의 홈경기 중 42번째 매진을 달성했다.이는 매진의 대명사인 한화의 올 시즌 페이스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62경기 매진이라는 한국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쓴 한화는 올 시즌 41번의 매진을 기록 중이다. 한화생명볼파크 관중석 규모가 1만 7000석인 반면 라이온즈파크는 2만 4000석으로 7000석의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도 삼성의 호성적과 함께 대부분의 경기에서 매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삼성은 53경기에서 매진을 이루며 164만 174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98.3%의 좌석 점유율을 자랑했는데 올 시즌엔 99.3%로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또 다른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이날 경기에선 초반부터 빗발이 흩날리며 궂은 날씨과 관중들을 괴롭혔음에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직관이 됐다.1회초 선발 투수 양창섭이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커다란 악재를 만났지만 좌완 이승현이 등판해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1회말 구자욱의 역전 투런포를 시작으로 6회 최형우의 달아나는 스리런포까지 더하며 기세를 높였다.이승현이 내려간 뒤 7회초 불펜이 흔들려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박승규와 구자국, 르윈 디아즈의 3연속 타점과 8회에도 구자욱의 2타점 쐐기 적시타 포함 3점을 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4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3연승을 달렸다. 이 과정에서 대포가 살아났다는 것 또한 고무적이다. 지난 13일 KIA전에선 강민호와 디아즈가, 14일 한화전에선 구자욱(2홈런)과 이재현, 강민호가, 15일엔 구자욱과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리며 연승을 이끌었다.삼성은 올 시즌 팀 타율 0.278로 팀 타율 2위에 올라 있지만 홈런은 95개로 6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시즌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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