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 도입을 넘어 조직 전반의 AI 전환(AX)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2024년부터 AI 내재화를 본격 추진해온 데 이어, 현재는 업무 방식·조직문화·교육 체계를 아우르는 AX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휴넷은 각 부서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주도해 직무별 워크플로우를 분석하고, 각 특성에 맞는 AI를 적용하며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다. 또한 비개발 조직에는 개발자를 코디네이터로 투입해 현업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AI 활용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개발팀의 AI 활용 효과 분석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예상 대비 2.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조직 내 AI 도구 활용 비율도 70%를 넘어섰으며, 특히 ‘클로드 코드’ 활용 비중이 66.4%를 차지하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직문화 역시 AX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직무별 대표 인력으로 구성된 체인지 에이전트 조직인 ‘AI 탐험대’는 AI 툴을 선제적으로 도입·검증하고,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AI 관련 사내 학습 조직 7개가 운영 중이며, 구성원들은 뉴스 클리핑부터 전사용 AI 에이전트 및 교육용 협업툴 개발까지 업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AI 도구를 자발적으로 개발하며 AX를 실험하고 있다.
AI 교육 투자도 강화했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과 함께 실습 중심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브코딩’ 실습 교육은 사내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강의는 개설 직후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휴넷 인재경영실 문주희 실장은 “직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포상하는 등 AX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AI 도입을 넘어 조직과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AX를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의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에도 보다 고도화된 AI 교육을 제공하며 APL(AI Powered Learning)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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