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육군에 따르면 귀성부대 소속 노찬영 중사(25)는 1일 오전 1시 25분경 휴가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천 남동구 운연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발견했다. 노 중사는 즉시 택시에서 내려 차량으로 달려갔다. 당시 운전석 주변에는 이미 불이 붙어 있었고, 조수석에는 중년 남성 1명이 의식을 잃은 채 앉아 있었다.
노 중사는 곧바로 차량 문을 열고 남성을 밖으로 끌어낸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119에 신고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주변 접근을 통제하며 추가 폭발이나 화재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는 데 힘썼다. 이 과정에서 노 중사의 옷과 머리카락 일부가 불에 그을리기도 했다.
구조된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신고 접수 약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노 중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소 훈련받은 대로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11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