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 카누 탑승…장벽 없는 여행지 늘어난다

38 minutes ago 1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춘천 의암호. 사진=한국관광공사 불편한 길과 시설을 정비해 관광 문턱을 낮추는 ‘무장애 관광’이 이동부터 체험까지 아우르는 ‘무장애 여행사슬’ 구축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5년부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전국적으로 조성하며 여행 장벽을 꾸준히 허물어 왔다.2019년 열린관광지로 조성된 춘천 의암호는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강릉 연곡해변 캠핑장은 2020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UD) 카라반을 도입해 무장애 캠핑을 실현했다. 2025년 산 정상 철쭉 군락지까지 무장애 보행로를 조성한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남원 우주항공천문대는 2022년 국내 천문대 최초로 휠체어에 앉은 채 천체 관측이 가능한 시설과 시각장애인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갖췄다.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역시 2025년 산 정상 철쭉 군락지까지 무장애 보행로를 조성하고 ‘나눔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7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예산·컨설팅 등 지원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2027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할 광역·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에서는 개별 열린관광지 30곳을 선정해 지점당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무장애 관광 연계성을 강화할 자치단체 1곳을 뽑아 3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예산과 함께 전문가의 맞춤형 접근성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현장 종사자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공모는 관광취약계층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위해 체험형 액티비티를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문화체육관광부나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상세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