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장에 녹아내리는 계좌…‘삼전닉스’ 레버리지 덫에 靑 “제도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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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장에 녹아내리는 계좌…‘삼전닉스’ 레버리지 덫에 靑 “제도 고민 중”

김용범 “투자자 보호, 보완할 부분 살펴볼 예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임. [챗 GP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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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청와대가 “시장상황점검회(F4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의 반복적인 급등락 이유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니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도와 관련한 사항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레버리지 ETF 제도가 5월 27일께 도입됐고 시행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다”며 “운영 과정에서 새롭게 나타난 시장 영향이 무엇인지,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 등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여기에 레버리지를 적용해 주가 변동에 따른 수익률을 2배로 키웠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더 많은 수익을 내지만 반대가 되면 손실이 커진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은 최근 정치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폐지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코스피가 카지노로 전락했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몰린 212조원의 자금이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실패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구조인데 여기에 레버리지를 더하면서 일일 리밸런싱과 차익거래가 반복돼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레버리지 상품 특유의 ‘음의 복리’ 효과 때문에 투자자들의 자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출시된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14개 모두 최근 한 달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최대 손실률은 35.9%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익명의 한 증권사 관계자는 “삼전닉스는 국내 대표 시가총액 종목인 만큼 기초자산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사실상 없고, 현재 운용과 유동성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제도 개선이나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논의는 이어질 수 있으나 상품 자체를 완전히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종합 전자기업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초자산으로서 주가 변동성 확대 논란과 관련한 시장 점검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HBM과 파운드리 등 첨단 반도체와 다양한 세트 사업을 영위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최근 증시에서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면서 시장 변동성 이슈와 관련한 제도 점검의 중심에 있습니다.
생성형 AI 시장 확장에 대응하여 데이터센터향 고성능 메모리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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