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이건엄 기자]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회사채 수요예측을 위한 주관사 계약 단계에서 보류한 기업들이 상당하다.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회사채 발행 준비에 나섰던 기업들이 수요예측 일정 잡기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조달 여건이 빠르게 악화한 탓이다.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에 회사채 수요가 위축되면서 만기별, 등급별 차별화가 심화한 가운데 4월 회사채 만기가 대거 돌아오는 만큼 차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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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AA-' 등급 3년물 회사채 평균 금리는 4.182%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4.197%까지 치솟으며 2023년 12월7일 이후 최고를 기록한 후 4%대를 계속 유지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간 금리 차이를 의미하는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60bp(1bp=0.01%포인트)로 최근 1년새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크레디트 스프레드 확대는 회사채 투자심리 약화를 의미한다.
일부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 계획을 접고 은행 대출 등 대체 조달 수단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위해 주관사와 계약을 논의하다가 보류한 경우가 상당하다"며 "수요예측 일정을 잡기 전 단계에서부터 연기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초단기물과 초장기물에만 몰리면서 중기물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3~5년 중기물이 회사채 시장 상당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4월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와 맞물리면 차환대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차환 때문에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은행을 통한 기업대출이나 기업어음(CP)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물 쪽을 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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