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개봉 3일 만에 209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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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 209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전날 82만 47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09만 5936명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후속작인 ‘베테랑2’는 9년 만에 개봉 소식을 알렸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베테랑2’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개봉작이 없어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다.

이에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과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의 연기 호흡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베테랑2’의 기록이 기대되는 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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