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참가… ‘확장현실’ 차세대 시뮬레이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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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플랫폼 전문기업 ㈜화이트스캔(대표 안은희)이 올해 처음으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SLW)’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 세계에 국내 혁신기업을 알리고,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체험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국내외 총 147개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전시관 쇼룸에는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개 주제로 미래 도시 생활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을 조성하고,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 총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화이트스캔은 ‘BIGDATA 실시간 도시 체험’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와 함께 ‘실시간 도시정보를 활용한 미래기술 체험’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화이트스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중점 소개하며, 개막식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XR 기반의 차세대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이트스캔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지오스캔(GeoScan)’은 인구, 교통, 그리고 상권을 아우르는 복합 도시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확장현실(XR)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고객이 공간의 제약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재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대피경로 확인 등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현장의 인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 및 기기를 통해 ‘스마트 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관리자 체험이 가능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안전관리인원 최적 배치 위치, 최적 대피경로, 지하철 무정차 및 출입구 폐쇄 효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인원과 소통 및 지시를 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경험을 위한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를 기반으로 두 손이 자유로운 새로운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화이트스캔은 도시와 기업 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매칭하는 ‘PYC(Presentation for Your City)’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국의 해외 도시 관계자들에게 화이트스캔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해외 도시에 화이트스캔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는 “이번 SLW 참가는 미래 도시에 대한 화이트스캔의 비전을 알리고,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해외 타겟의 서비스 출시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컸던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라스,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의 보다 직관적인 서비스가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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