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 농업개발사업(5.7㎢) 등으로 국토 면적이 서울 여의도(2.9㎢)의 4배가 넘게 증가했다. 국토 면적이 작년까지 55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간척을 통한 농지 확보 등 토지개발 사업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국토 면적이 10만472.4㎢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2024년 말(10만459.9㎢)과 비교해 1년 새 12.5㎢ 늘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토 면적은 1970년 지적 통계 작성이 처음 이뤄진 이후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엔 토지개발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이 국토 면적 증가를 이끌었다. 화성시 화옹지구 농업개발사업으로 국토가 5.7㎢ 늘었다. 또 전남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공유수면 매립으로 0.46㎢ 증가했다. 공유수면은 바다, 하천 등 공공 용도로 사용되는 수면을 뜻한다. 전남 무안군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지난해 0.31㎢의 국토 면적 확장으로 이어졌다.
국토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산림·농지의 면적은 2015년 말 8만3706.1㎢에서 작년 말 8만2167.5㎢로 2%(1538.6㎢) 감소했다. 반면 공장용지 및 창고용지를 뜻하는 ‘산업기반 시설’ 면적은 같은 기간 25%(262.9㎢) 증가했다. 학교 등 생활기반시설(15%)과 도로와 같은 교통기반시설(12%), 휴양·여가시설(42%) 면적도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화와 도시화,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등으로 산림·농지 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북(1만8428.2㎢)으로, 국토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16.8%), 전남(12.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면적이 작은 광역 지자체는 465㎢(0.5%) 규모의 세종이었다.
국토 면적을 소유 주체별로 나눠 보면 개인이 4만9603.2㎢를 보유해 전체 국토의 49.4%를 차지했다. 국유지(25.6%), 법인(7.7%), 종중(6.6%), 군(郡) 보유지(5.7%) 등이 뒤를 이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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