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후보 중 1위' 조사에 "비로소 정상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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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7 14:12 수정2025.04.17 14:12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사진=뉴스1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비로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NBS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선거 전략을 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NBS 여론조사에 대해 "4대 여론조사기관 합동으로 하는 면접조사라서 신뢰도가 가장 높다"며 "좀 더 열심히 홍보해서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겠다"고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12%, 한동훈 10%, 김문수 9%, 안철수 8%, 나경원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홍 전 시장은 "이번 주말 지나면 경선은 안정된 구도가 잡힐 것이고, 본선 대비한 준비를 더욱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중범죄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불행한 사태를 막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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