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 다시 열자…카드사들 미뤘던 대금 지급

5 hours ago 4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 2026.8.13 뉴스1 한동안 문을 닫았던 홈플러스가 다시 정상 영업을 하면서 카드사들이 지급을 미뤘던 대금을 풀고 있다. 환불 사태에 대비해 가맹점에 지급하지 않고 쥐고있던 돈을 내주기 시작한 것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재개한 13일 이후 카드대금 지급 보류를 해제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 대부분 카드사들은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 영업 중단에 따른 대규모 환불 사태에 대비해 카드대금 지급을 미뤘다.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하고 신규 매출이 발생하자 그동안 미뤄왔던 대금 지급을 재개했다.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인 13일 매출은 106억2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1.2% 늘었다. 67개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지난해 3월부터 회생 절차를 밟아온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전국 점포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후 대주주 MBK파트너스 보증으로 메리크금융그룹이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홈플러스는 당장 폐업 위기는 넘겼지만,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매출 회복과 생존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