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주가 하락에 밸류 매력 부각…수주 성장 여전히 유효-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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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수주잔고 확대와 실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자료 제공=한국투자증권)

26일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2월 말 대비 17.3% 하락해 방산 업종 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며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1배로 피어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을 앞두고 발생한 밸류에이션 괴리를 활용한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방산주 투자 본질이 전쟁 테마가 아닌 수주 성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이후 방산 업종 주가 상승은 수주잔고 성장과 이익 개선이 이끌었다”며 “올해 약 20조원 규모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모멘텀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유럽의 생산능력 부족과 중동 전차 노후화를 고려하면 신규 수출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이익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일시적이라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2차 사업 인도 전까지 이익률은 1차 대비 낮을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 물량 증가와 매출 인식 확대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재개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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