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결정에 대한 존중 필요해"…윤 파면 후 떠나는 문형배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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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헌재의) 결정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문 대행은 오늘(18일) 오전 11시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헌재 구성원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퇴임사를 시작한 문 대행은 "헌재가 헌법이 부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사실성과 타당성을 갖춘 결정을 해야 한다"며 운을 뗐습니다.이어 헌재의 결정에 대한 존중을 강조한 문 대행은 "학술적 비판은 당연히 허용돼야겠지만 대인논증 같은 비난은 지양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대인논증은 경력이나 사상 등을 지적하며 비판하는 것을 뜻합니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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