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허안나와 남편 오경주가 식당 매출 감소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허안나·오경주 부부가 운영 중인 식당의 매출 감소 문제를 놓고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안나는 남편 오경주에게 "6월에 비해서 매상이 많이 떨어졌냐"고 물었다. 오경주는 "많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실제 식당 매출은 최근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한여름 폭염이 이어진 7~8월 손님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허안나는 "많이 얼만큼, 몇 퍼센트 줄었어? 금액을 물어보는 건 미안하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오경주가 "30~40%?"라고 답하자 허안나는 "30~40%라고 얘기한 거면 50~60%겠네. 많이 줄었네"라며 걱정했다.
김구라는 "너무 더웠다. 나가기가 싫었다"고 공감했고, 서장훈 역시 "날이 덥고 그럴 때 사람들이 회를 안 먹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안나는 매출 감소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름에 손님이 없으니까 어떻게 버틸지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다"며 '여름 대책 위원회'를 제안했다.
하지만 오경주는 "대책을 왜 세우냐.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돌아오는데"라며 기존 방식을 고수했다.
허안나는 "열두 달 중에 두 달이 장사가 안 되면 어떡하냐"고 반박했지만, 오경주는 "이제 1년도 안 됐는데 돌아봐야 안다"고 맞섰다.

손님들의 요구를 두고도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허안나는 "손님들이 와서 '생맥 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그냥 가신다는 거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생맥을 해야지"라고 하자 허안나는 "생맥 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장사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떨어진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달과 밀키트 판매 등 여러 방안을 제안했지만, 오경주는 기존 운영 방식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았다. 결국 허안나는 식당 운영 경험이 있는 홍윤화·김민기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허안나는 '비상 대책 위원회'를 꾸리고 망원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윤화·김민기 부부를 지원군으로 불렀다.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여름철 메뉴와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며 부부의 매출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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