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눈물의 첫 팬미팅…애교+무대+진심 다 보여줬다 ft.데이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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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허남준이 첫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허남준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6 HEO NAM JUN FANMEETING ‘HEO’s NEXT?’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선예매를 통해 약 27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날 허남준은 절친한 영케이가 속한 DAY6(데이식스)의 ‘좋아합니다’를 부르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팬들이 꼽은 ‘허남준을 좋아하는 이유’를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사전에 받은 요청에 따라 다양한 밈과 애교를 선보였다. 출연작 ‘멋진 신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성현각 일기’ 낭독도 다시 재현했다.

2부에서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했다. 노래를 부르던 허남준은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남준은 공연장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는 미션을 위해 직접 객석으로 향했다. 이후 포장 상자 열기와 에어건 쏘기, 자화상 그리기, RC카 조종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 막바지에는 공식 팬덤명도 처음 공개됐다. 사전 투표를 거쳐 ‘준회원’이 팬덤명으로 결정됐으며, 허남준이 이를 직접 발표하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허남준은 첫 팬미팅을 마친 뒤 “첫 팬미팅이기도 하고 이렇게 커다란 사랑을 받아보는 것도 처음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무대 중간부터 계속 울컥했지만 꾹 참고 있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허남준은 향후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에이치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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