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사범 1년만에 31% 늘어
범죄 저지르고 해외도주하거나
스캠 등 외국 거점두고 범죄도
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주하거나 외국에 체류하며 국내 거주자들을 상대로 불법 행위를 저지른 범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명 이상 늘어났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국외도피사범은 1249명으로, 전년 951명과 비교해 298명(31.3%) 증가했다. 신규 도피사범이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2021년 연간 9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도피사범은 2022년 549명, 2023년 512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났다.
도피사범이 급증한 이유로는 보이스피싱, 스캠(온라인 사기)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국제화·조직화 범죄가 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비대면 환경에서 기관을 사칭하거나 금융투자 등을 빌미로 사기 범죄를 벌이기 용이해졌고, 해외에 머물면 국내 수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인식이 범죄자들 사이에 퍼진 점도 도피사범 증가 요인으로 지목된다.
도피사범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검거·송환하기 위한 경찰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경찰은 주요 국가들과 국제공조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공조작전 ‘사슬 끊기’를 수행하는 등 도피사범 송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도피사범 송환 인원은 전년보다 137명(19.8%) 늘어난 828명을 기록했다. 연간 송환자는 2020년 271명에서 해마다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올해 경찰은 국제공조협의체를 확대하는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사법기관과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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