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최대주주 시큐리타이즈, 상장 후 첫 ‘어닝 쇼크’…주가 2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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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한화그룹이 최대주주 시큐리타이즈, 상장 후 첫 ‘어닝 쇼크’…주가 28% 급락 한화그룹 계열사 3곳 합산 지분 9.6%RWA 대장주, 분기 거래량 53억弗 달성美 증시 상장 후 첫 실적 기대치 밑돌아2분기 매출 1440만달러, 전년比 5%↓순손실 217억원, 주당순손실 2.37달러 시큐리타이즈의 2026년 상반기 분기별 총매출 현황. [자료=시큐리타이즈] 한화그룹이 단일 최대주주로 알려진 실물자산 토큰화(RWA) 인프라 기업 시큐리타이즈(SECZ)가 올해 7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발표한 첫 분기 실적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주가가 하루 만에 28% 넘게 폭락했다.13일(현지시간) 시큐리타이즈는 올해 2분기 매출은 14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고, 순손실은 217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2.3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2060만달러, 주당순손실 0.15달러를 크게 벗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50만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18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돈 매출과 주당순손실에 이날 정규장에서 시큐리타이즈 주가는 전일 대비 28% 넘게 내린 5.7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앞서 시큐리타이즈는 지난 7월 2일 캔터에쿼티파트너스Ⅱ와의 SPAC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토큰화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증시 데뷔에 성공했다.회사는 상장 첫날 자사 보통주(SECZ)를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블록체인 위에 직접 토큰화해 유통시키며 가상자산 업계 최대 규모의 토큰화 주식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시큐리타이즈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토큰화된 운용자산(AUM) 규모와 거래량 등 플랫폼 활동 지표는 개선됐지만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됐다.올 2분기 평균 토큰화 AUM은 43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거래대금은 53억달러로 147% 급증했다.시큐리타이즈의 토큰화 미국 국채펀드 시장점유율은 지난 10일 기준 18%에 달했다. 회사는 블랙록 비들(BUIDL)과 같은 토큰화 국채·펀드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반면 매출을 구성하는 두 축인 토큰화 부문과 자산관리서비스 부문 중 토큰화 매출이 783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자산관리서비스 매출은 660만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다.또한, 펀드행정서비스(시큐리타이즈 펀드서비스) 부문의 관리자산(AUA)은 24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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