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한국피아이엠(448900)에 대해 “고객사 및 품목 다변화, 높은 마진율 등을 고려하면 로봇 사업 관련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리포트를 통해 “독보적인 티타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금속 분말 사출성) 기술에 기반해 로봇 핵심 부품인 감속기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편입이 가시화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투자 관점에서 중소형 로봇주 선별 요건은 크게 2가지라고 짚었다. 그는 “액추에이터·감속기·모터 등 로봇 내 원가 비중이 높은 핵심 부품 공급 및 보스턴다이나믹스·테슬라 등 글로벌 로봇 밸류체인 편입 여부”라며 “한국피아이엠은 국내 유일 티타늄 MIM 역량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어깨·팔 관절에 적용되는 브라켓 및 손가락 관절용 초소형 감속기 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과 감속기 부품인 브라켓 포함 총 10여종의 부품 공급을 논의 중”이라며 “2025년 7월 개발건을 수주해 올해 3월부터 샘플 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고객사는 2027년 양산을 시작해 2028년 약 3.5만대에서 2029년 15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한 대당 초기 매출 발생 규모는 약 350만원 수준이며 향후 납품 부품 수 증가를 기대한다”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출시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물류로봇에 적용되는 감속기용 기어를 공동 개발했으며 공급이 임박했다”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선도 기업과도 공급 논의 중”이라며 “독보적인 티타늄 MIM 양산 기술 기반 고객사다변화 및 로봇 품목 다각화, 높은 목표 마진율(30% 이상) 등을 감안하면 향후 로봇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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