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네덜란드보다 훨씬 덥고 습해” 반 다이크의 나라에서 온 반 흐룬스벤···“K리그1은 전술적 움직임 중시” [이근승의 믹스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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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네덜란드보다 훨씬 덥고 습해” 반 다이크의 나라에서 온 반 흐룬스벤···“K리그1은 전술적 움직임 중시” [이근승의 믹스트존] 반 흐룬스벤(26·네덜란드)의 적응력이 대단히 빠르다.반 흐룬스벤은 2026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광주 FC 유니폼을 입은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다. 반 흐룬스벤은 194cm 키에 강한 힘, 패싱력을 두루 갖췄다. 광주 합류 전엔 네덜란드 프로축구 2부 리그 RKC 발베이크, FC 덴보스 등에서 활약했다. 반 흐룬스벤이 프로 데뷔 후 네덜란드를 벗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반 흐룬스벤은 7월 1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반 흐룬스벤은 이날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광주 FC 중앙 수비수 반 흐룬스벤.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 FC 중앙 수비수 반 흐룬스벤(사진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 FC 중앙 수비수 반 흐룬스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K스포츠’가 22일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를 1-1로 마친 반 흐룬스벤과 나눈 이야기다.Q. 김천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다. 우린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출발은 좋았다. 우리가 이른 시간(전반 5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동점골(전반 6분)을 허용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만족할 수 없는 경기다.Q. 한국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낯설 것 같다. 환경 적응에 어려움은 없나.한국은 네덜란드보다 훨씬 덥고 습하다.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 날씨와 K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광주 FC 중앙 수비수 반 흐룬스벤(사진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광주 합류 직후부터 주전으로 뛰고 있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이 있나.네덜란드에서 개인 피지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했었다. 몸 관리를 열심히 해왔던 게 광주에서의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즘엔 쉬는 날에도 운동한다.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 네덜란드를 벗어나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K리그1의 인상은 어떤가.K리그1이 네덜란드 2부 리그보다 훨씬 전술적인 리그라고 느낀다. 나는 네덜란드 2부에서 뛰었다. 네덜란드 2부에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다. 일대일 싸움이 많은 까닭이다. K리그1에선 모든 선수가 하나의 팀이 되어 움직인다. 전술적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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