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홍태선 교수 연출작 네 편 영화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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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는 홍태선 영상연출학과 교수의 연출작이 영화관 상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한국영상대는 홍태선 영상연출학과 교수의 연출작이 영화관 상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한국영상대는 홍태선 영상연출학과 교수가 연출한 영화 네 편이 영화관 상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미인’, ‘나는 꼭두입니다’, ‘기생: 꽃의 고백’, ‘당골’이다. 이미 개봉 및 방송 송출했던 작품들로 추가 색보정 및 후반 작업을 거쳐 재개봉됐다. 작품에 따라 홍태선 교수가 다수의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완성했다.

기생: 꽃의 고백은 왜곡된 시선 속에 역사 뒤편으로 사라진 예술가 기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잊혀진 기생 문화의 진실과 이야기를 다시 바라보는 내용이다. 미인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농사를 이어가는 두 농부의 이야기를 통해 쌀의 가치와 농사의 의미를 다뤘다. 당골에서는 진도의 무속 전통 당골을 연구하는 국문학 대학원생 명길이 사라진 당골판의 흔적을 찾아 진도로 향한다. 나는 꼭두입니다는 상여 장식 꼭두를 통해 한국 전통 장례와 죽음을 대하는 한국인의 위로 문화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XR·가상 이미지를 결합해 삶과 죽음을 잇는 꼭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작품 상영일은 이달 10, 11, 15, 16일이다. 자세한 상영 일자 및 시간은 인디플러스 천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선 교수는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수진 및 학생들의 협업 덕분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적 서사를 영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유주현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 영화관 상영으로 이어진 점은 우리 대학의 제작 중심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제작 인프라와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영화 및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창작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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