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우승 이동은 26계단 뛴 세계 54위, 마이어 클래식 준우승 최혜진 4계단 점프 세계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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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동은. 사진제공  |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대회 조직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동은. 사진제공 |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대회 조직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동은(21)이 세계랭킹 54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동은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6계단 상승한 54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인 이동은은 15일 끝난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1타 차로 준우승한 최혜진(26)은 25위에 랭크됐다. 4년 만의 LPGA 데뷔 첫 승은 무산됐지만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5 안에 이름을 올린 덕분에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점프했다.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빅3는 변함이 없었고 유해란(25)도 지난주와 같은 5위에 랭크돼 ‘한국 넘버1’ 자리를 지켰다. 김효주(30)가 7위에 올라 한국은 톱10에 2명 포진했다. 고진영(30)이 2계단 하락한 14위로 그 뒤를 이었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선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홀로 다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22)이 2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국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황유민(22)이 7계단 상승한 42위가 되며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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