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격패! 인도네시아에 0-1로 졌다, 꿀조인데→U-17 아시안컵 탈락 위기... 92분 PK 결승골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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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빨간색 유니폼)-인도네시아 경기 장면. /사진=인도네시아 축구협회 SNS

새로운 황금세대로 불리는 어린 태극전사들이 충격패를 당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팀이 참가해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상위 8위 팀까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된다는 얘기인데, 한국이 첫 경기부터 패해 그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예멘,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C조에 묶였다. 한국의 조 1위가 예상되는 '꿀조'였다. 하지만 고전에 빠졌다. 같은 조 예멘은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2-0으로 이겼다. 예멘이 C조 1위로 올라섰고 인도네시아가 2위에 자리 잡았다. 3위는 한국, 4위 아프가니스탄 순이다.

한국은 김민찬, 소윤우, 박병찬, 정희정, 김예건, 임예찬, 김지혁, 오하람, 구현빈, 진건영, 골키퍼 박도훈이 선발 출전했다.

초반 분위기는 한국이 가져갔다. 전반 1분부터 오하람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4분 정희정의 헤더 슈팅은 골대 옆을 지나갔다.

전반 12분에는 김예건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인도네시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4분 한국의 수비진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인도네시아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박도훈 골키퍼가 각도를 잘 좁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이후 한국은 박병찬, 오하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의 선발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후반이 되자 한국은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분 박병찬의 헤더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2분 진건영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좋았지만 골키퍼가 몸을 쭉 뻗어 막아냈다.

더 좋은 찬스는 후반 25분에 나왔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김지성의 크로스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어 장우식의 오른발 슈팅마저 옆그물에 걸렸다. 후반 막판 정현웅도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연속해서 찬스를 놓친 한국은 오히려 후반 막판,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박도훈 골키퍼가 한 차례 막아냈지만, 인도네시아 에반드라 플로라스타가 재차 밀어넣었다. 결국 한국은 첫 경기부터 충격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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