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얼마나 마음고생했으면…“눈썹까지 하얗게 변했다”

3 days ago 4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한고은이 드라마 촬영 중 마음고생으로 새치가 늘고 눈썹까지 하얗게 변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한고은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회 한 접시 사러 갔다가 수산시장 싹 쓸어온 한고은의 레스토랑급 풀코스 4가지 (남편 기절 수제막장, 노량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약 30년 만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폭염 속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어 시장을 방문한 그는 참돔을 비롯해 굴과 조개,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고은은 직접 세비체와 막장, 초장 등을 만들며 남편과 식사를 준비했다. 요리를 하던 중 갑자기 더위를 느낀 그는 “갱년기인가 봐. 왜 이렇게 더워? 갑자기 땀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캡처

식사를 하면서는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변화를 털어놨다. 한고은은 남편의 새치를 발견하고 “새치가 되게 많아졌다. 염색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새치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저도 드라마 하면서 진짜 새치가 엄청 늘었다”며 촬영 중 겪었던 일을 떠올렸다.

특히 힘든 장면을 촬영한 직후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한고은은 “되게 힘든 신을 찍고 대기실에 왔다. 메이크업을 수정해 주는데 ‘언니 눈썹이 하얗게 변했어요’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눈썹 마스카라를 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너무 마음고생하면 하루아침에 백발이 된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고은은 쉽지 않은 촬영 과정에도 배우로서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나 보다. 쉬운 길을 걷는 것보다 값지다”며 “감사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고은은 현재 MBC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나세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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