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매거진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최고의 전문가들로 꾸린 ’원팀’으로 2025 ESG 심화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경제매거진은 오는 4월 15일(화)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3층 글로벌강의실에서 '트럼프 시대, 글로벌 통상과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 ESG 심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경ESG와 법무법인 태평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 이후 혼란에 빠진 글로벌 통상환경 및 기업의 생존전략과 관련해 내로라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강연한다.
지난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전세계는 불확실성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행정명령은 물론, 전기차 보조금을 없애는 미국 에너지 해방 이행 명령에도 서명했다. 이와 함께 내놓는 강력한 산업별 관세 정책은 국제무역의 흐름을 다자주의에서 자국우선주의로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 와중에 ESG 규제는 일부 완화되면서도 확실한 무역장벽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상당한 투자를 통해 만들어온 ESG 수준을 고려할 때 ESG 관련 정책과 기조는 그리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중국 등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무역과 ESG를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병일 태평양 통상전략혁신 허브 원장이 ‘미·중 신냉전과 트럼프의 무역전쟁:한국의 기회는?’을 강연한다. 최 원장은 미국 예일대 경제학 박사로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 세계무역기구(WTO) 기본 통신 협상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한 통상 전문가다. 지난 1월에는 트럼프2기 행정부의 전망을 분석한 저서 '트럼프 어게인'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어 이윤남 태평양 ESG센터장이 ‘후퇴와 진전, 글로벌 ESG 규제의 산업별 트렌드’를 강연하고, 김진효 태평양ESG센터 외국변호사가 ‘글로벌 탄소 규제의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강연한다. 이윤남 센터장은 태평양 ESG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위원 및 대체투자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포스코와 더 인터내셔널 트레이딩 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거쳐 한국탄소금융협회 이사를 지낸 바 있다.
다음으로 전 법무부 국제분쟁대응과장을 맡았던 한창완 태평양 국제중재그룹 변호사가 ‘ESG 친환경사업, 국제분쟁 사례와 해법’을 강연하고, 이연우 태평양 ESG센터 전문위원이 ‘ESG 공시와 실사, 관련 규제 및 실무 현안은’이라는 주제로 국제 통상의 이슈와 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 ESG 및 공시, 통상, IR, 전략 담당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경ESG 구독자 및 대한민국 ESG클럽 회원사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는 한경ESG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