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대입 반영에 전쟁터 된 학교…"먼저 신고해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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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1%로 6년 만에 가장 높아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잇단 대책에도 학교 현장은 더욱 폭력으로 멍드는 모습인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입시에서 학폭 가해 기록이 의무적으로 반영돼, 학폭이냐 아니냐를 둘러싼 '신고 전쟁'도 뜨거워졌습니다. 안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지난해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열린 학교폭력위원회 기록입니다. 동급생에게 저지른 성추행과 교제 폭력 사안인데, 두 건 모두 경찰 신고까지 이어졌습니다.▶ 스탠딩 : 안병수 / 기자- "한 초등생이 연루된 학교폭력위원회와 관련 소송 자료들입니다. 단건인데도, 상당한 분량의 서류들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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